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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기장물산㈜과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가치사슬 구축 위한 MOU 체결

MSC, 기장물산㈜과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가치사슬 구축 위한 MOU 체결

 

MSC(해양관리협의회)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기장군 소재 어보에서 기장물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 해양생태계 보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을 통한 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장물산 김민수 대표이사와 MSC 패트릭 칼레오(Patrick Cale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 MSC 서종석 한국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은 ‘기장 돌씨미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해조류 산업 발전과 MSC 인증 수산물 활용 확대, 그리고 소비자 인식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장 돌씨미역은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장물산㈜이 자연산 돌미역 종묘의 양식화에 성공해 상업화한 해조류로, 2019년 전 세계 최초로 ASC-MSC 해조류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성과 추적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미역에 함유된 다양한 해양 유래 다당류 성분은 미래 식량소재와 기능성 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산모식, 환자식, 고령친화식품 등 메디푸드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기장물산㈜은 기장 돌씨미역 생산을 비롯해 가공·제조·유통·외식에 이르는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MSC와 함께 MSC 인증 수산물 및 ASC-MSC 인증 해조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가치사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SC 인증 수산물과 ASC-MSC 인증 해조류를 활용한 제품, HMR, 밀키트, 메디푸드 및 외식 메뉴 개발을 추진하고, 기장물산㈜의 F&B 브랜드 '어보'를 비롯한 외식사업장에서 MSC 인증 수산물과 ASC-MSC 인증 해조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보다 쉽게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캠페인 및 홍보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의 미래 식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는 “기장 돌씨미역은 지역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식량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수산자원”이라며 “MSC와의 협력을 통해 ASC-MSC 인증 해조류뿐 아니라 MSC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과 메뉴 개발을 확대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가치사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석 MSC 한국대표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인증 수산물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 ASC-MSC 인증 해조류인 기장 돌씨미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MSC 인증 수산제품과 레스토랑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책임 있는 선택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