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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지속가능어업 위한 스토리 있는 MSC 에코라벨 도출

MSC 에코라벨 스토리톤

MSC 한국사무소(대표 서종석)는 지난 10일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연구소(김학수 소장)와 함께 지속가능수산물 국제인증인 MSC의 한국어 에코라벨을 런칭하기 위해 네이밍 프로젝트인 『MSC 에코라벨 스토리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SC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남획과 불법어획, 혼획,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 어업 국제인증규격을 제정하고 에코라벨 사용을 장려하는 국제비영리단체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김현서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학생은 “유럽 여행 중 대형마트에서 MSC 인증 수산물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국내에는 아직 지속가능수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며 “MSC에 대한 국내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였으며 우리가 만든 한국어 에코라벨이 실제 시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토리톤은 스토리(Story)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집단창작과정을 통해 집중적으로 스토리의 소재와 주제를 발굴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도출된 기본줄거리로 캐릭터 설계 및 관계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트리트먼트형식의 스토리를 만든다. 이번 행사에는 MSC CoC 인증을 받은 한성기업과 삼진어묵이 MSC 인증 제품을 협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한국어 에코라벨은 현재 영국 MSC 본부로 보내어져서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르면 9월경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