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협의회(MSC)는 지난 5일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바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MSC가 주최하고 덕화명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유튜버 입질의 추억과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연사로 참석해 200여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행사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유튜버 입질의 추억으로 활동 중인 김지민 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가 진행됐다. 김작가의 대표 저서인 ‘재미있는 수산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된 북토크를 통해 김작가는 일상 속에서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하는 수산물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 세션에는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연사로 참여했다. MSC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파브리 셰프는 이탈리아 최초의 MSC 인증 수산물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소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파브리 셰프는 수산물을 구매할 때 MSC 에코라벨을 선택하는 작은 소비 습관이 지속가능한 바다를 함께 만들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한편, MSC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MSC 인증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부대행사장에서 MSC 인증 수산물 요리 시식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