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에 대한 MSC의 입장

3월 26, 2021

* 씨스피라시(Seaspiracy): '바다에 대한 음모(Sea+Conspiracy)'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Stormy sea seen from above

지속가능한 어업은 ‘존재’하며 우리의 바다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는 우리의 바다와 관련된 광범위한 이슈들을 조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운동, 특히 우리 기관인 ‘해양관리협의회(MSC)’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남획으로 인한 위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영화 속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어업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우리 바다의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수산자원을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관리한다면 자원량을 회복할 수 있으며 어장이 다시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사례를 살펴보면, 수년간 외국 함대의 남획으로 자원 고갈이 벼랑 끝까지 갔었던 남극해의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메로, Patagonian toothfish)와 나미비아의 헤이크(민대구류, hake)가 있다. 또한 세계 주요 다랑어의 자원량이 증가한 것도 그 예이다. 우리 바다에 대해 더욱 놀라운 점은, 우리가 수산자원을 관리하면 - 수산자원도 우리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속가능하게 잘 관리된 수산 자원량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욱 생산력이 높아진다. 이 말은 2050년까지 10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인구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수산자원량 또한 더 많아질 것을 의미한다.   

MSC 인증 획득은 너무 쉽고 신뢰할 수 없다?

MSC는 많은 파트너 및 단체들과 함께 어업 활동의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산물 운동의 성장에 일조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 세계에는 400개 이상의 MSC 인증 어업이 있다. 그러나 이 인증 프로세스에 MSC는 참여하지 않으며, 우리와 무관한 전문 인증 심사기관들이 인증 심사를 수행한다. 또한 인증 절차는 완전히 투명하게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NGO 단체 및 다른 기관들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평가 과정들은 MSC 홈페이지 ‘MSC 어업 인증 검색(Track a Fishery)’란에서 조회할 수 있다. MSC가 소유한 엄격한 요구 사항(MSC 표준)을 모두 충족한 어업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영화 제작자의 주장과 달리 인증은 절대 쉬운 과정이 아니며, 몇몇 어업들은 MSC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그들의 어업 관행 개선에 수년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실제로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사전심사(pre-assesment) 시 대다수 어업이 MSC 표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MSC는 해당 업계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독립적이지 않다? 

MSC는 20년 전 남획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WF와 유니레버가 공동으로 설립한 독립된 비영리기구이다. 우리는 상업적 기관이 아니며, 수산기업 및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수익도 받지 않는다.

우리의 수익원은 재단의 자선기금과 MSC 에코라벨에 대한 라이선스, 이 두 가지이다. MSC 에코라벨은 MSC 인증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 생산업체와 식당과 같은 공급망에 있는 업체들이 사용한다. 에코라벨에 대한 사용은 자발적이며,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 중 극히 일부만이 에코라벨을 부착하고 있다.

MSC는 완전히 투명한 ‘시장 기반의 자금 조달(펀딩) 모델’을 활용한다. 우리는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제품을 소비하면, 지속가능한 어업을 장려하여 어업의 개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에코라벨 라이선스 사용에 대한 모든 수익은 MSC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곳으로 돌아간다. 일례로 MSC는 해양관리기금(Ocean Stewardship Fund)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어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MSC 인증 어업은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의 혼획을 한다?

MSC 인증을 받은 어업은 원치 않는 어획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어업은 인증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또는 인증 유예를 받지 않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여 제시해야 한다. 우리는 ‘씨스피라시’에서 언급된 아이슬란드 어업이 후자의 범주(인증 유예)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어업은 혼획 문제로 인해 MSC 인증이 유예되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인증 프로그램을 다시 허가했다.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혁신을 도입한 MSC 인증 어업의 긍정적인 사례는 수없이 많다. 그 중에는 거북이 혼획을 감소시키기 위해 어구의 종류를 바꾼 사례, 그리고 선별적인 어획을 하기 위해 LED 조명을 설치한 사례 등이 있다. 또한 MSC 인증 어업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에는 바다사자의 혼획을 감소시킨 호주의 닭새우(rock lobster)어업과 알바트로스(Albatross) 혼획을 99%까지 줄인 서아프리카의 헤이크(민대구류, hake)어업이 있다.   

 

지속가능어업은 바다와 우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MSC는 ‘씨스파라시’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주장하는 바의 상당수에 동의하지 않지만, 한 가지 동의하는 부분은 우리의 바다가 남획으로 인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구는 그들의 단백질 섭취를 수산물에 의존하고 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100억만 명에 달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의 천연자원을 보다 책임감 있게 이용할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지속가능어업은 이러한 자원을 보호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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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에코라벨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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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에코라벨은 지속가능어업의 과학적 근거인 MSC 어업 규격에 따라 인증 받은 자연산 수산물에만 부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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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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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와 함께 수산물을 즐김과 동시에 미래의 바다와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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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는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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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은 건전한 자원량을 위한 관리뿐만 아니라 어업활동으로 인한 서식지 및 기타 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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